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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베르너 귀라는 2000년 이후 독일권에서 가장 촉망받는 리트가수로 떠올랐다. 신작인 볼프의 뫼리케 가곡(23편을 골랐다)에서 슈베르트, 슈만에서 보여준 빼어난 가창력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첫 트랙인 기도부터 티끌 없는 미성과 단단한 비브라토는 감탄을 자아낸다. '도보 여행'의 상쾌한 리듬감과 '봄이다'의 극적인 피날레 조형은 또 얼마나 예민한 감수성으로 가득 차 있는지! '사냥꾼의 노래'에서 점멸을 반복하는 화자의 심상과 두 편의 '페레그리나' 세팅에서 받음계 화성의 음영 변화의 표현은 라이벌을 찾기 힘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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