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 교향곡 9번 / 신세계<BR> : 여기 수록된 71년 프라하 실황의 `신세계`는 노이만이 만든 여러 레코딩 가운데 아날로그 시대를 대표한다. 첫 악장의 서주에 묻어나는 적정 농도의 보혜미아 향수, 빠른 악구에서의 넘치는 활력과 에너지, 과장된 표현의 배제 등에서 노이만과 체코 필의 연주임을 직감할 수 있다. 자발리쉬가 지휘한 `자연의
영역에서`는 상쾌한 다이내믹과 호방한 스케일로 울창한 보헤미아의 풍경으 담고 있다. 특히 후자의 가슴 저린 멜로디가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다.<BR>연주: 바츨라프 노이만(지휘), 볼프강 자발리쉬(지휘),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R>(1): ORCHESTRE PHILHARMONIQUE TCHEQUE, WOLFGANG SAWALLISCH / (2),(3) : MICHAL KANKA, PHILHARMONIE JANACEK D`OSTRAVA, TOMAS KOUTNIK, (4-7) : ORCHESTRE PHILHARMNIQUE TCHEQUE, VACLAV NEUMAN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