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BR>유연한 칸타빌레,강건한 포르테,적재적소의 번득이는 루바토가 파리 음악원 출신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그리말의 성숙한 음악성을 말해주는 음반이다. 슈트라우스의 소나타에서 작곡가 특유의 밝은 악상과 내재된 열정이 무르익었다. 4악장 서주 뒤에 나타나는 주제부의 두 악기의 웅대한 비상은 정경화(DG)의 연주와 나란히 놓을수 있다. 프랑크는 농염한 프레이징과 절도 있는 다이내믹이 적절이 교차하며 설득력을 발휘한다. 3악장의 끈끈한 레치타티브가 듣는 이의 판타지를 자극한다. 백전노장 플루더마허의 피아노가 노련하게 독주를 뒷받침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