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할 수 없는 톤, 확고한 지성과 풍부한 감성으로 최고의 독일 리트 가수로 평가받는 슈라이어의 베토벤 가곡집. 칸토르의 아들로 태어나 드레스덴 성 십자가 합창단을 거쳐 독일의 대표적 테너로 성장하였다. 그는 많은 면에서 카를 에르프부터 시작해서 율리우스 파차크와 안톤 데르모타를 거쳐 에른스트 헤플리거에 이르는 독일 테너의 전통을 잇고 있는 것이다. 오페라
와 콘서트 무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의 가곡 해석이야말로 고귀한 테너 가운데 슈라이어를 독보적인 자리에 앉힌 영역이다. 여린 듯 시적으로 다가오는 목소리와 비브라토가 적은 정확한 억양으로 노래하는 베토벤 가곡은 마음에 촉촉이 젖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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