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아담의 80세를 기념해 기획된 이 음반은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원 출신으로서 평생 바흐를 노래했던 이 위대한 베이스-바리톤의 가장 내밀하고 깊은 세계를 보여준다. 마우에르스베르거, 토마스, 로취슈, 플레미히 등 라이프치히-드레스덴 전통의 대가들, 그리고 명가수들과 함께 만들어낸 칸타타와 수난곡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통해 ‘바흐는 모든 위대한 음악 뒤에 서있는 힘이다’라고 고백했던 아담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