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시대의 합창음악
브루크너, 브람스, 카민스키, 마우에르스베르거, 레거, 슈타이어, 멘델스존, 베커, 마우에르스베르거의 합창곡들
고타르트 슈타이어, 지휘 /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
1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의 오늘날을 보여주는 멋진 선집이다. 브루크너와 브람스에서부터 이 합창단의 전설적 칸토르 마우에르스베르거와 파블로 카잘스의 곡까지, 고전적인 품위와 낭만적인 정서가 흠뻑 배어있는 낭만 합창음악 14곡은 이 합창단의 정서가 쉬츠와 바흐에만 머물러 있지 않음을 입증하고 있다. 명료한 앙상블과 미묘한 표현력,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여러 독일합창단을 지휘해온 슈타이어의 노련한 리드를 통해 드레스덴 전통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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