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은 스페인 및 라틴 작품에 정평을 얻고 있는 젊은 기타리스트이다. 자신의 대표 레퍼토리인 20세기 스페인 및 라틴 아메리카의 작품을 자신있게 펼쳐 보이는 앨범. 전통적 스페인 정서를 담고 있는 토로바의 <성격적 작품>, 멕시코의 정열적 춤곡 룸바의 리듬을 담고 있는 퐁세의 <기타를 위한 4개의 작품>, 역시 베네주엘라 전통 춤곡의 영향을 보여주는 라우로의 <베네주엘라 모음곡>, 새로운 연주법을 시도한 브라워의 실험적인 작품 <종이 있는 쿠바의 정경>과 신낭만주의 성향을 보여주는 <단순한 연습곡>등이 레이첼의 감각적인 연주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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