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화이트는 어린시절 성 매튜 남성, 소년 합창단에서 초고역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의 탁월한 재능과 기량으로 델러, 야곱스, 숄 이후에 가장 각광 받는 카운터 테너이다. 무엇보다 그의 고른 호흡과 고음에서의 매끄러운 발성은 기교면에서 손색이 없음을 보여주며, 여기에 애절한 사랑의 슬픔, 절제된 기쁨 등의 감정 표현에 뛰어나다. 바로크 시대 독일과 영국의 라멘테이션과 엘레지아를 담고 있는 이 앨범은 넘치는 비통함과 목이 메는 슬픔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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