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피에르 랑팔과 함께 프랑스 플루트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알랭 마리옹의 프랑스 플루트 작품집. 바로크 음악에서 아방가르드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였고, 연주자이자 지도자로 플루트를 위해 일생을 바친 20세기 플루트의 거장 알랭 마리옹. 특히 98년 한국을 찾았다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한 슬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메이저 레코드와의 녹음을 꺼려했기 때문에 실력에 비하여 덜 알려져 있으나, 고도의 테크닉과, 화려한 톤을 지닌 그의 연주는 플루트계에서는 최고로 평가받는다. 화려하고, 매혹적이고, 음악적 즐거움으로 활발했던 시기에 활동한 드뷔시, 카플레, 피에르네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플루트 작품을 담고 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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