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jandro Rutkauskas, Ole Schmidt - Symphony No.2/ Ole Schmidt (2004) by Alejandro Rutkauskas (보컬), Ole Schmidt (지휘), hr-Sinfonieorchester (오케스트라), Ludolf Nielsen (작곡) on maniadb.com

1876년 덴마크 태생의 루돌프 닐센은 200곡이 남는 작품을 남겼는데, 이중 가곡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관현악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3개의 교향곡, 2개의 교향적 조곡, 9개의 서곡과 교향시 등을 남겼는데, 그 중 2번 교향곡이 가장 유명하며, 또한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는다. 또 다른 닐센의 교향곡들의 명성에 가려 우리에게는 비교적인 덜 알려진 작품이지만, 첫 번째 악장의 느린 도입부를 조금 듣기만 하여도 이 작곡가가 보통 작곡가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후기 낭만주의 교향곡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 작품은 북구적 서정미 속에서 밝고 신선한 선율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교향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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