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에 세상을 떠난 고전주의 시대의 작곡가 카르텔리에리는 동시대의 베토벤의 관악 앙상블 작품에 버금가는 관악 디베르멘토들을 후세에 남겼다고 평가받고 있다. 각 파트에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요구함은 유명한데, 특히 호른 파트의 경우는 오늘날의 악기로도 고난이도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카르텔리에리가 남긴 유쾌하고 흥겨운 멜로디와 함께하는 비엔나풍의 디베르멘토들은 모차르트의 것과는 또다른 맛을 전해 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