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크의 '여름날의 이야기'는 '아스라엘' 교향곡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한다. 수크는 드보르작과 드보르작의 딸이자 사랑하는 그의 아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작곡을 한 시기이다. 자연은 수크에게도 영감의 근원이었지만, 그에 의해 묘사된 자연은 인관이 굴복해야만하는 원초적 힘을 과시한다. 마지막 5악장 '밤'에 이르러서야 자연의 평화가 다시 찾아온다. 황홀한 경험을 선사하는 환상적인 음악이다.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제자였던 리아도프의 '매혹의 호수'는 풍부한 악상과 매혹적인 오케스트리에션이 일품인 그의 대표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