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슈톡 시기의 텔레만의 종교 음악!
텔레만의 후기 작품들은 1755년과 1767년 사이에 독일에서 쓰여진 최고의 음악의 반열에 속한다는 것은 이제 정설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전 시대의 자취를 전혀 보이지 않으며, 종교 음악에 가장 적합한 그의 혁신적 스타일이다. 텔레만은 당시 독일의 시문학의 전개에 보조를 맞춰어 바로크 정점에서 고전 시기의 초창기에 이르는 그의 음악적 스타일도 변화시켰는데, 언어의 변화가 음악 작곡 스타일의 변화로 귀결하는 점은 텔레만의 텍스트에 기반한 작품 도처에서 발견된다.
여기에 최초로 녹음된 세 개의 칸타타 (찬가)는 이런 점을 잘 대변해주는 위대한 숨은 보석들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