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세월을 보낸 후, 이제 우리는 조지 안타일이 20세기 미국이 배출한 가장 광적이며 가장 독창적인 작곡가라는 사실을 주지하고 있다. 자신이 ‘음악의 악동’이라고 부를 만큼 그의 삶은 분주했고 흥분으로 가득찼다. 그의 음악은 체계적이지 않았고 조직적이지도 않았지만, 그는 재능과 천재성이 모든 것을 말해주리라는 신념이 있었다. 다행이도 우리는 이제 그의 천재성을 인정한다. 교향곡 3번은 미국의 교향곡으로, 미국의 미래, 대담하고, 두려움을 모르며, 신선하고, 신대륙처럼 광활한 미국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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