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바인베르거가 그의 바흐 오르간 작품 전집을 바움부르크의 차카리아스 힐데브란트 오르간을 통해 이어간다. 이 오르간은 잔존하는 가장 중요한 바흐 시대 오르간 중 하나로 2000년의 복원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들에게 그 놀랍도록 아름다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바인베르거는 이 앨범에서도 많은 바흐의 위대한 오르간 편곡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우리 귀에 친숙한 칸타타 140/4의 오르간 편곡인 코랄 BWV 645와 <음악적 헌정>의 대 6성 리체르카르의 오르간 편곡인 리체르카르 BWV 1079/5 등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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