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의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들을 목관앙상블 버전으로 편곡연주해온 마알롯 목관 오중주단이 피아졸라의 탱고음악에 도전하였다. 저속한 음악으로 멸시받던 탱고라를 단숨에 현대 클래식의 한 장르로 승격시켰던 피아졸라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이 다섯 관악기들의 개성적인 사운드를 통해 더욱 화려하게 채색되었다. 작곡가의 대표작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탱고의 역사’, ‘탱고를 위한 4’, ‘탱고발레’를 수록하였다. 특히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에서 마알롯 퀸텟은 오리지널 버전을 능가하는 풍부한 색채감을 바탕으로 대단히 감성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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