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화제 속에 어느덧 결정판의 위치를 확보해가고 있는 카일베르트의 1955년 바이로이트 실황 링사이클 스테레오 녹음의 출발점! 전설적인 가수들로 이루어진 캐스트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지만 특히 위대한 보탄, 한스 호터와 폰 밀린코비치의 프리카, 요제프 그라인들의 파프너가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하는 2장은 깊은 감동을 준다. “실로 놀라운 링사이클의 시작으로서... 앞선 두 세트와 마찬가지로, 이 녹음 역시 바이로이트의 음향조건을 이상적으로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현악의 연주 또한 최상이며, 카일베르트의 지휘 또한 극적인 분위기를 빈틈없이 살려내고 있다.”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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