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말러 연주사에 첫 획을 그은 인물은 다름 아닌 바비롤리이다. 카라얀이 말러를 지휘한 것도 이미 바비롤리가 베를린 필을 이끌고 말러 연주의 발판을 닦아놓은 이후였다. 63년 역사적인 9번 연주의 대성공 이후 바비롤리는 베를린 필과 말러 사이클을 연주해내 말러의 교향곡을 일부 지역의 ‘희귀한’ 레퍼토리에서 전세계인의 레퍼토리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킨 것이다. 그 중 66년 1월에 있었던 6번 교향곡의 감동적 실황 음반이 바로 이것이다. * 음악의 세계 “쇼크” 수상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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