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여인 란도브스카는 쳄발로 음악 부활의 역사와도 그 맥을 함께 한다. 특히 골드베르크 변주 곡은 일찌기 란도브스카의 혜안과 통찰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다양한 해석을 만나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미 LP시절부터 유명한 란도브스카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담은 이 음반은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1933년 첫 골드베르크 녹음(54세)을 담고 있는 필수 소장반이다. 특히, 천재의 재기가 번뜩이는 28세의 메뉴힌과 함께한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도 놓칠 수 없는 작품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