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티는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 녹음을, 아돌프 부쉬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30년대 메뉴힌의 저 전설적인 전집이 성공을 거둔 탓에 뒷전으로 밀려 50년대 중반에야 녹음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그 이전인 1949년에 녹음한 3번 소나타가 수록되어 있는데, 뱅가드 녹음보다 정돈되고 논리적이며 보다 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타르티니의 작품에서도 시게티 특유의 인토네이션이 빛을 발하며 바흐의 협주곡 또한 군계일학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