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사중주단의 메카 ASV에서 화려하게 등단한 엘리아 현악사중주단의 앨범.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에서 따온 이름으로 멘델스존 음악에 강렬한 애정을 갖고 있다. 1998년 로얄 노던 칼리지 음대에서 결성된 젊은 앙상블로 동시에 앙상블 360의 단원들이기도 하다. 현악 사중주는 멘델스존의 화려한 음악세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그의 마음속 감정의 기록과 같다. 이 작품은 연주자들의 기량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정확한 통찰력을 요하는 작품인데, 엘리아 사중주단은 양자 모두를 지니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느린악장에서의 구슬프도록 아름다운 톤과 프레이징. 특히 6번의 빠른 악장에서 힘과 강렬함은 멘델스존이 그의 누이를 떠나보냈을 때 슬퍼했던 비탄과 분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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