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세대에서 이미 저명한 작곡가로 평생의 갈채를 받았던 팔레스트리나의 음악은 르네상스 폴리포니의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기법면에서는 눈부시게 정교하며, 내용면에서 감동적인 그의 <스타바트 마테르>가 섬세한 연주로 극찬받고 있는 카디날즈 뮤지크에 의해 표현되고 있다. 이들은 팔레스트리나의 부활절 주간을 위한 이 음악들을 애도와 환희의 극적 대비를 잘 살리며 최고의 완성도와 풍부한 표정으로 더 할 나위없이 만족스럽게 연주해 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