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팔, 슐츠, 라뤼와 함께 현존하는 4대 플루트 거장으로 손꼽히는 페터-루카스 그라프의 앨범. 지난 내한 연주때 7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더욱 농익은 심오함으로 우리의 영혼을 감화시킨바 있다. 그의 연주는 깊고 아름답게 들리는 음색을 정확하게 살린 표현으로 지적이고 항상 안정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자연스러운 음악의 흐름과 감흥을 잃는 일이 없다. 그의 전성기인 39세때에 녹음된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전집에서도 거장 그라프의 역량이 아름답게 발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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