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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멩겔베르크는 네덜란드가 배출한 최고의 지휘자로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의 오늘이 있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피아니스트로 음악계에 입문했지만, 1891년 루체른 교향악단의 지휘자로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20세기 초반 지휘계의 거장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암스테르담과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는데, 베토벤과 R 슈트라우스, 말러와 같은 독일 정통 레퍼토리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1930년대에 그가 남긴 바흐 `마태 수난곡`의 실황 음반은 아직까지도 최고가를 자랑하고 있고, 강인한 정신력이 도처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는 그의 베토벤 역시 수집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음반에 있는 작품들은 1940년대의 녹음으로 멩겔베르크의 마지막 연대기이기도 한데, `에그몬트` 서곡에서 느껴지는 비장함, 7번 교향곡을 일관하고 있는 활화산과 같은 열정은 멩겔베르크 해석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는 특징들이라 할 수 있는 면모를 모두 기록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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