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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여기 있는 NBC와의 1번 연주는 발터가 나치를 피해 빈을 떠나 미국에 막 발을 들여놓았을 무렵의 것으로 상당히 느린 템포의 유장한 호흡의 접근이 눈에 띄는데, 말러 해석의 새로운 전통을 쌓아나가는 선구자적인 역할까지 감안한다면 뉴욕 필과의 61년 녹음보다 훨씬 더 진지하고 진취적인 해석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다. 자세히 들어보면, 발터만큼 말러가 악보에 자세하게 남겨놓은 지시 사항들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 예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48년 녹음인 2번 또한 팽팽하게 당겨진 긴장감과 적극적인 다이나믹스의 표현이 58년의 뉴욕 필 녹음을 앞서고 있는 작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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