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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10살도 되지 않은 소년이 브람스로부터 `장차 크게 될 연주자`라는 극찬을 받았다면 이야기는 좀 틀려질 것이다. 쇼팽의 나라 폴란드 태생의 슈나벨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브람스의 예언을 그대로 따라 독일 피아노 음악의 거두로 우뚝 솟아올랐다.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람스 등도 자주 연주했지만 베토벤의 소나타는 슈나벨의 마음의 고향과도 같았던 작품들로 일생을 걸고 연주했던 작품들인데, 1930년대에 EMI에서 완성한 그의 베토벤 사이클은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대박 음반이었던 것이다. 이 음반들은 슈나벨의 역사적인 베토벤 사이클을 각각 두 장씩 묶어서 발매한 음반이며, 앞으로 후기 소나타들의 출시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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