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하고 열정적인 목소리와 섬세하고 지적인 해석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바그네리안 소프라노로 평가받고 있는 플라그스타드. 겸손함과 정숙함을 겸비한 고귀한 인물이기도 했던 그녀의 찬란한 목소리와 심오한 표현력이 가져다주는 감동은 그야말로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렵다. 성악애호가들은 놓칠 수 없는 절대적 가치를 지닌 음반! 3집에는 헨델의 '옴브라 마이 푸' (세르세), 바흐의 '자비를 베푸소서' (마태수난곡), 비제의 '아뉴스 데이' 등과 바그너의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글룩의 <오르페오와 유리디체>,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의 아리아, 그리고 그리그의 가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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