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요한 벤트가 편곡한 모차르트 오페라를 연주하기 위해 창단된 모차르트 앙상블이 모처럼 자신들의 주요 연주곡을 녹음하였다. 단정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앙상블을 선보이는 이들은 그 이름처럼 모차르트의 진미를 느끼게 해준다. “바람이 잔잔하여”, “여자도 15세가 되면”, “사랑은 도적같이”, “더 이상 날지 못 하리”, “사랑의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 “사랑의 괴로움을 아는 이” 등 주옥같은 선율들이 산뜻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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