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녹음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프란츠 슈레커(1878~1934)의 초기 발레 음악 앨범. 1907년 그레테와 엘자 비젠탈 자매가 빈 궁정 발레단에서 아우스드룩츠탄츠로 이적한 뒤 다음해 오스카 와일드의 ‘황녀의 생일’을 바탕으로 한 판토마임을 기획했을 때, 당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슈레커가 음악을 맡았다. 1908년 초연되어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이후 슈레커는 빈 최고의 오페라, 발레 음악 작곡가로서 나치 탄압 직전까지 그 유명세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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