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바흐/ 파르티타 전곡</B><BR>브란딘 베를레가 오랜만에 선보인 신보. 그녀의 감각적이고도 귀족적인 쳄발로 음향과 단아하고도 재기발랄한 리듬감은 이 바흐의 위대한 키보드 음악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무릇 `쳄발로로 연주한 파르티타는 이렇게 연주되어야 한다`라고 단언해 버리는 것같은 베를레의 자신만만한 연주는,
다른 남성화한 인간미가 아롱지게 피어난다. 바흐 키보드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브란딘 베를레! 그녀의 음악성과 통찰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원숙해 지기만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