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에 펼쳐진 마법적인 슈만의 ‘카니발’과 1987년에 타오른 초월적인 베토벤의 두 개의 소나타는 아니 피셔가 아니고서는 결코 불가능한, 예술의 가장 높은 첨탑에서 홀로 빛을 발하는 그러한 연주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필립 듀포의 저 신들린 듯한 코스메틱 피니싱은 이해하는 사람만이 탄복할 수 있듯, 피셔의 저 영혼을 뒤흔드는 피아니즘 역시 오감을 열어놓은 사람에게만 다가서는 그러한 특별한 것이리라.
.... ....
|
INTRODUCTION1963년에 펼쳐진 마법적인 슈만의 ‘카니발’과 1987년에 타오른 초월적인 베토벤의 두 개의 소나타는 아니 피셔가 아니고서는 결코 불가능한, 예술의 가장 높은 첨탑에서 홀로 빛을 발하는 그러한 연주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필립 듀포의 저 신들린 듯한 코스메틱 피니싱은 이해하는 사람만이 탄복할 수 있듯, 피셔의 저 영혼을 뒤흔드는 피아니즘 역시 오감을 열어놓은 사람에게만 다가서는 그러한 특별한 것이리라.
.... .... TRACKS
RELEASES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