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3중주 Op.74, 현악 4중주 14번 Op.105/ 야나체크: 현악 4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
연주: 스메타나 4중주단
그 이름만으로도 애호가들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끔 하는 스메타나 4중주단의 진면목이 바로 이 음반에 담겨있다. 낭만적인 동시에 독특한 슬라브 정서가 물씬 배어있는 드볼작과 야나체크의 작품을 연주한 스메타나의 1975년/69년 녹음은 그들의 힘과 테크닉, 정제된 서정이 가장 잘 드러나는 훌륭한 기록이다. ‘크로이처’ 4중주의 그 투박한 듯 몽환적이며 열정적인 정서는 스메타나가 아니고서는 보여주기 힘든 표현력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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