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지에 의해 오늘날 영국에서 활동하는 앙상블 가운데 가장 청중과의 교감이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바비칸 트리오와 슈몰크, 보이드가 슈니트케 작곡의 20세기 러시아 실내악을 놀라운 연주로 들려주고 있다. 다채롭고 자유로운 음악적 특색을 지닌 슈니트게 작품의 매력은 이번 오중주와 삼중주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진가를 발휘, 팝, 고전, 낭만음악의 이디엄들이 도처에서 충돌하며 슈니트케만의 아우라를 창조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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