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부터 1987년까지 얼 와일드의 역사적 발자취가 담긴 음반이자 마치 우리가 그 연주회들에 있었던 듯한 환상에 빠지게 만들고, 동시에 ‘역시 얼 와일드!’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음반이다. 첫 곡부터 끝 곡까지 한시도 귀를 뗄 수 없게 만드는 그의 뛰어난 테크닉과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욱 깊어지는 그의 음악적 원숙미를 만끽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그와 함께 호흡하는 실황 음반의 묘미 또한 느낄 수 있어 더욱 값진 음반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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