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라스가 부르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당대 최고의 테너가 이 가을에 들고 온 세계의 선율 18곡.
2000년 가을, 호세 카레라스의 새 앨범은 드디어 그 컨셉트를 `세계의 노래를 세계의 언어로`로 정했다.각 나라의 리퀘스트곡들을 직접 정하기로 한 카레라스는 워너 클래식 본사를 통해 아시아 3개국에도 추천곡을 의뢰했다.한국의 워너 클래식에서는 최종 후보로 김민기의 `아침이슬`과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그리고 예비후보곡으로 다른 성격의 곡인 조용필의 `친구여`를 라운드업에 넣었다.호세 카레라스는 최종적으로 `사랑으로`의 손을 들어 주었으며, 해바라기의 이 명곡은 현역 최고의 대중음악가의 한사람인 존 카메론의 편곡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세계적인 성악가가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우리 노래를 녹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