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떠오르는 신성, 야쿠브 흐루샤와 토마스 네토필의 새로운 연주★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관악을 위한 세레나데, 수크: <성 벤체슬라스>에 의한 명상
야쿠브 흐루샤(지휘), 프라하 필하모니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체코의 젊은 마에스트로, 야쿠브 흐루샤의 세 번째 음반은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관을 위한 세레나데’, 그리고 수크의 <성 벤체슬라스>에 의한 명상을 담고 있다. 20대 청년 지휘자의 싱그러움과 악곡의 낭만적 감성이 한데 어울려 놀랍도록 따뜻하고 섬세한 연주가 태어났다. 체코 지휘자 계보를 이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흐루샤는 직접 쓴 내지에서 ‘화려하고 지나치게 양식화된 연주가 아니라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연주야말로 드보르작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연주 역시 이에 부응하는 신뢰감을 준다. 프라하 필하모니아의 산뜻하고 가벼운 음색 역시 드보르작 세레나데와 잘 어울리며 수크의 <명상> 역시 과거의 전설적 명연들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연주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