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타나: <나의 조국> (1999년 프라하의 봄 축제 실황) ★★★★★
<b>*찰스 매커라스 경(지휘) ,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
스메타나가 그의 조국 보헤미아에 대한 애정을 음악으로 나타낸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의 컨셉은 매우 흥미롭다. 전곡은 세 개의 짝으로 나뉘어지는데, 첫 번째 쌍은 보헤미아의 과거를 회상하고 있으며, 두 번째 것은 풍경과 사람들의 삶을 묘사하고 있고, 마지막 쌍은 체코의 눈부신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찰스 매커라스 경이 체코 필을 이끌고 들려주는 <나의 조국>은 한마디로 놀랍다! 지금까지 어느 지휘자도 스메타나의 이 곡에 이처럼 풍부하고 넘실대는 유동성과 운동감을 부여했던 연주자는 없었다. 다른 지휘자와는 다른 매커라스 경의 독특한 프레이징과 강렬한 다이내믹의 운용이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이 곡에 새로운 생기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몰다우>의 연주에서 매커라스는 이 곡의 최대 명연의 반열에 당당히 끼일 수 있는 멋진 해석을 선보이고 있다.
<b>레페르투와르 만점 / 디아파종 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