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현악사중주 12번 & 16번 -
*슈캄파 사중주단<BR><BR>
떠오르는 체코의 아이돌 현악사중주단이 베토벤의 후기 현악사중주의 핵심이랄 수 있는 12번과 16번을 새로운 감성으로 들려준다. Op. 127은 베토벤 만년의 고립감과 내면적 성찰이 드러난 첫 번째 후기 현악사중주로 슈캄파는 강렬한 침잠과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의 연주는 어느 악단보다도 정련되어 있다. Op. 135는 이 그룸의 따뜻하면서도 레가토를 즐기는 연주 스타일에 적합하다. 인간미 넘치는 슈캄파의 연주는 다른 어떤 연주들보다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베토벤의 이 곡들에 대한 단 하나의 최고 명반이라는 타이틀에 감히 도전할 수는 없겠지만, 이 명곡을 바라보는 감각적이고 신선한 퍼스펙티브를 지닌 놓치기 아까운 호연이라는 것은 단언할 수 있다. 체코-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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