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관현악 편곡집
내지 해설에서 지휘자 슬래트킨이 바란 대로, 음반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바흐를 듣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슬래트킨이 고른 작품은 내노라하는 근대 작곡가들이 바흐를 경회하는 마음에서 그의 독주곡을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작품들이다.
웅장한 기운이 넘치는 `파사칼리아와 푸가 C단조`(레스피기 편곡)와 `전주곡과 푸가 C장조` (오네거), 낭만적인 정취가 물씬 배인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어`(벤톡), 관현악의 기교가 돋보이는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중 샤콘느(라프)는 편곡과 연주 모두가 감상자에게 원곡과 다른 차원의 흥미와 감동을 줄 것임이 분명하다.
연주: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레너드 슬래트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