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블랑제
시편 24, 파우스트와 헬레나, 봄날 아침에 외
2000년 그라모폰 상 합창부문 수상이란 영예를 안은 이 음반은 향년 25세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릴리 불랑제의 대표적인 합창곡을 한곳에 모았다.
앨범의 핵심은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를 위한 칸타타 형태의 `파우스트와 헬레나`.
지휘자 토르틀리에와 그의 연주진들은 사랑에 대한 주인공들의 열정과 드라마틱한 서사 구조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효과적으로 그것을 듣는 이에게 전달하다.
여기서 악단과 합창의 밸런스는 최상이다.
창의적 이면서도 평이한 불랑제의 악상을 선명히 드러낸 매력만점의 앨범이다.
연주 : 린 도슨 (소프라노), 앤 머리 (메조 스프라노), 버밍엄 시림 심포니 합창단, BBC 필 하모닉
지휘 : 얀 파스칼 토르틀리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