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렐 4중주의 각 멤버들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에 대한 자신들의 해석에 대하여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으로만 5장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음악에 관한 이들의 확실성과 권위에 대해서 아무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러한 것은 다른 누가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소렐 4중주, 그들 스스로가 음악으로 이룬 금자탑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쇼스타코비치의 실내악 작품집에 대한 해석은 다소 한정적인 면이 있다. 하지만 소렐 4중주는 24 비트의 음을 충분히 이용하여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