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명성을 이어줄 장본인들은 바로 새로히 교체된 세명의 현악주자들이라 생각된다. 그들의 짐은 무겁지만, 순조로운 출발에 한층 더 기대로 다가온 이 앨범은 베토벤의 두번째 사이클이다.
전에 들었던 메마른듯한 음들이 풍부한 음으로 다가오는 것과 정열적인 면과 로맨틱한 면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았고, 젊은 패기들로 가득찬 주자들의 연주는 호연 그 자체라 말할 수 있다.
청자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는 느낌이 이 음반에서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