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브람스’라고 불리우는 메트너의 피아노 작품집. 라흐마니노프, 스크랴빈, 메트너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들이었다. 그중 메트너는 피아노 작품에 주력하였고, 그의 작품들은 감정의 교류가 가능한 악기인 피아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보여준다. 그의 작품이 지닌 음악성과 아름다움에 비하여 최근 그 진가가 잊혀진 듯 하다. 러시아에서 태언난 독일 혈통의 메트너는 러시아와 독일의 경계인으로 살았고, 신낭만주의인 그의 음악 역시 러시아의 고독과 독일 낭만주의 요소를 겸비하고 있다. 오랫동안 부당하게 잊혀진 작품의 진가를 알려주는 얼와일드의 연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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