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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아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말러 사이클을 완성중인 레비가 드디어 선보인 2번 교향곡은 대규모 작품답게 스케일이 크고 장엄한 효과가 대단히 훌륭하게 표현되고 있다. 지나친 감정 몰입을 배제하고 엄격한 집중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감동을 이끌어내는 모습은 보기 드문 솜씨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천상의 소리를 보유한 세계적인 디바, 바바라 보니가 출연하여 극도로 청명한 보컬 라인을 통해 말러가 꿈꾸웠던 세속과 피안 사이의 갈등을 그려내는 장면은 대단히 감격스럽다.<BR>연주: 요엘 레비(지휘), 애틀란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바라 보니(소프라나) 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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