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DUCTION말러의 교향곡 계열에서, 제5번 교향곡은 특수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제3번과 제4번 교향곡을 하나의 그룹으로 구분 짓는다면, 제5번부터 제7번까지의 교향곡도 또 하나의 그룹으로 정리할 수 있다. 모두 20세기 초반 5년 정도 시기의 작품이고, 성악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현세적인 단념, 걱정과 근심, 그 반동으로서의 낙천성 등을 다루고 있으며, 고전적인 구성원리로 돌아가기 시작한 징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결국 제5번 교향곡은 말러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재발견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제5번 교향곡에서부터 성숙된 중기의 서법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존재의의이다. .... ....
TRACKS
RELEASES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