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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젊은 지휘자 살로넨의 흥미로운 새 앨범이다. 그는 작곡가의 확고한 관점에서 음악을 바라보면서 해석하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30년 후의 그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지금의 불레즈와 가장 유사한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의 해석은 언제나 신선함에 가득 차 있다. 시벨리우스, 말러(4번), 바르톡에 이르기까지 연륜의 부족으로 인한 `오해`는 있을지언정 음악에 열중하지 않는 `밍밍함`은 없다. 언제나 탐구적인 자세를 견지한다는 면모가 큰 호감을 주는 지휘자인 것이다. 게다가 탁월한 재능에 가미된 수려한 용모를 지닌 그가 대중 상업예술의 본거지인 로스 앤젤리스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그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천사의 도시(LOS ANGELES)`가 원하는 이상적인 인물일지도 모른다. - 레코드 포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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