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베어드가 선사하는 후기 바로크 성악 예술의 꽃다발!
1706~1710년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며 이탈리아 음악의 모든 에스프리를 흡수했던 헨델의 아름다운 사랑 칸타타 세 곡은 헨델의 음악이 사실상 이탈리아에서 완성되었음을 드러내는 사랑스러운 곡들이며, 플루트 오블리가토가 대활약하는 비발디의 연작 칸타타는 목가풍의 이상에 따라 만들어진 한 편의 미니-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바로크 성악예술의 진수를 펼쳐나가는 줄리안 베어드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멋진 음반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