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DUCTION<B>호렌슈타인의 드보르작 9번 "신세계"</B><BR>호렌슈타인은 여기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아름답게 연주된 음악과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끼게 해준다. 그가 빚어내는 음악은 각각의 부분이 동등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그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있으며 그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하나의 유기체라기 보다는 각각의 부분들의 조합의 모습으로 조화를 이루어 낸다. 개별적인 악장 속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를 통한 구조의 파악 그리고 감정과 표현을 포괄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강조함으로써 만족스러운 전체를 만들기 위해 서로를 어울리게 한다. 결코 방종하지 않는 절망과 가식적이지 않는 법열의 광대한 단락의 범위 속에서 적절하게 표현해 내는 그의 능력은 가히 압권으로 거장의 모습에 압도 당한다. .... ....
TRACKS
RELEASES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