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피아노 3중주단 칼리히스타인-라레도-로빈슨 트리오의 연주. 각기 모두 정상급 독주자이면서도 30년 이상 꾸준한 호흡을 맞춘 비르투오적인 앙상블이다. 그들을 기리는 콩쿨이 생길정도로 뛰어난 명트리오의 완벽한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그들의 연주는 드라마틱한 힘으로 넘치며 고도로 융화된 밀도감을 느낄 수 있다. 브람스와 멘델스존 트리오는 다시듣기 힘든 명연이며, 드보르작의 관용적 연주에서도 각별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멘델스존의 연주는 완벽함을 갖춘 최상의 연주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실내악의 묘미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해 하는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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