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일(1900-1950) &베스크(1946- ):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안소니 마크우드(바이올린, 지휘), 성 마틴 필드
‘안소니 마크우드’는 맑은 음색과 흠 없이 완벽한 인토네이션을 구사하는 연주자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이 앨범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커다란 의미를 담고 있는 두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바일의 Op.12는 쉰베르그와 스트라빈스키의 영향을 받아 1924년에 작곡된 작품이고, 베스크의 작품은 강한 종교적인 테마와 섬세한 미가 담겨있는 음악이다. 하지만 웅장함과 장엄함이 곡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하고 있는 것은 두 작품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 ....